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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IT

루마퓨전 크로마키를 활용한 지하철 창밖 풍경 바꾸기

by 멀티공작소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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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아이패드의 루마퓨전 앱과 메디방 페인트라는 앱

을 함께 사용하여 달리는 지하철의 창밖 풍경을 바꿔보는 방법에 대

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 잘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은 아래 제 채널의 유튜브 영상을 보시

면서 이해를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STEP 1


일단 지하철을 찍은 영상이 있어야 하겠죠?

아래 사진 루마퓨전에 올려진 영상은 제가 지하철을 타고 가다 그냥, 

별안간, 찍고 싶은 마음이 들어 촬영을 한 영상입니다. 



그냥 달리는 지하철 창문을 맞은 편에

서 찍어 본건데요. 언제 찍은 건지 기억도 잘....ㅎㅎ

일단 영상을 루마퓨전을 열어 타임라인으로 올려주시고요~

쓸만큼의 적절한 길이로 컷편집을 해줍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영상의 맨 앞으로 가서 스냅샷을 찍어 주는 거에요.



루마퓨전의 오른 쪽 아래 내보내기 아이콘을 누르시면 스냅샷 메뉴를 

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지하철 영상의 맨 앞의 모습을 스냅샷으로 찍으면 아이패드의 

내 앨범으로 저장이 됩니다. 


STEP 2


그렇게 스냅샷을 찍으신 후 이제 루마퓨전을 닫아 주시고, 이번에는 

메디방 페인트라는 앱을 열어 줍니다. 



물론 메디방 페인트 앱이 없으시면 먼저 설치를 하셔야겠죠?

메디방 페인트는 무료 앱이고 더 확장된 기능은 인 앱 결제로 가능합

니다. 하지만 무료 버전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으니 특별히 필요한 

것이 없으면 굳이 유료를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 

이렇게 메디방 페인트를 열고 새로운 캔버스를 만들어 주세요. 

그럼 이렇게 화면이 보이실텐데요. 



오른 쪽으로 보이는 레이어 목록에 레이어를 하나 더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그 레이어에 플러스 버튼을 누르셔서 조금 전 저장해 놓았던 

지하철 창문의 스냅샷을 불러옵니다.



그런 후, 다시 컬러 레이어를 하나 더 추가해 줍니다. 

그럼 이렇게 전체 레이어의 숫자가 세개가 되겠죠?



STEP 3


이제 맨 위에 있는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로 지하철 창문의 유리창에 

맞게 쉐이프 레이어라는 걸 직접 그려줄건데요.

이렇게 작업을 하는 이유는 원래 루마퓨전 자체에 쉐이프 레이어를 

쓸 수 있는 기능이 있긴 한데, 저렇게 곡선으로 정사각형 모양을 만들 

수 있는 형태가 없어요. 아래 사진처럼요.



그래서 저런 모양의 쉐이프 레이어를 메디방 페인트를 이용해 직접 만

들어 사용을 하려는 것입니다.      

이제 애플 펜슬로 창문의 모양에 맞게 브러쉬 펜으로 레이어를 그려줍

니다. 

일단, 브러쉬의 색깔을 녹색으로 바꿔주고요. (나중에 크로마키를 활용

야 하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메디방 페인트에 있는 선을 그릴 수 있는 다양한 메뉴

들을 사용합니다.


 

위 사진 보시면 직선, 꺽인선, 곡선, 다각형 등등 여러가지 선을 그릴 

수 있는 메뉴들이 보이는데요. 이것때문에 메디방 페인트를 사용하는 

거에요. 다른 앱에서는 이런 기능들이 좀 부족한 듯 해서. 제가 많은 

앱을 잘 모르는 이유도 있겠지만ㅋ  

어쨌든. 

지하철 창문의 네 모서리에 있는 둥근 형태를 맞추려면 곡선을 선택

해 창문 크기에 맞게 라인을 그려줍니다. 그리고 딱 크기에 맞게 그려

졌으면 바로 페인트 툴을 선택해 같은 색의 녹색으로 안을 채워주세

요.



보시면서 조금 색깔이 비어있다 싶은 곳은 펜으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다음으로 이제 저장을 해 주어야겠죠?

밑에 있는 두 개의 레이어를 가려주시고,

캔버스를 일단 나가면서 저장을 해주고요. 마이 캘러리로 가서 저장

된 스냅샷을 이번에는 PNG(투과) 파일로 내보내 주세요. 즉 배경이 투

명하게 저장되는 형식으로 꼭!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루마퓨전으로 

불러들여서 작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내 앨범으로 다시 저장이 됩니다. 



그럼 이제 메디방 페인트에서 해야할 작업을 다 끝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STEP 4


다시 루마퓨전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지하철 영상의 위에 방금 만든 PNG파일을 끌어 내면,



이렇게 창으로 레이어가 들어가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죠. 

사진으로는 잘 알 수 없지만 저 지하철 영상은 갑자기 촬영한 것이라 

손으로 들고 그냥 찍은 거라고 흔들림이 있습니다. 물론 달리는 지하

철이니 지하철 자체의 흔들림도 있고요.

그러다보니 조금씩 위치가 바뀌고 크기도 미세하게 변화가 일어나요. 

그래서 사진처럼 딱 맞지가 않고 틈이 나타나죠. 

이것을 조정하기 위해 루마퓨전의 키 프레임을 이용해서 위치를 움직

이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녹색의 레이어 클립을 선택하여 효과를 주는 내부로 들어가면,

키 프레임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지하철 영상을 움직여보면서 레이어가 벗어났다 싶으면 위치와 사이

즈를 조절하면서 키 프레임을 찍어 주면 됩니다. 



이렇게 플레이를 시키면서 키 프레임 값을 잘 조정해주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지하철의 움직임에 따라서 녹색의 레이어가 움직

이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STEP5


키 프레임까지 작업이 완료됐으면 이제 이 클립들을 내보내기 시켜서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 타임라인으로 끌어 오면 되는 거죠. 

다음으로 크로마키 기능으로 들어가 녹색의 키를 빼주고 적절하게 값

을 조정하여 준 후 클립 아래로 내가 배경에 쓸 영상을 다시 타임라인

으로 가져오면 됩니다.  



오른 편이 좀 허전한 거 같아서 인물을 크로마키 촬영하여 좀 보충을 

해줘봤습니다. 그럴 듯 하죠. 

자, 이렇게 지하철 창밖의 풍경을 제가 원하는 대로 바꿔 줄 수가 있습

니다^^

크로마키 합성 작업은 잘 알아두면 여러모로 영상을 만들 때 유용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번엔 좀더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크로마키 기법을 또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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