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덴젤워싱턴1 맨 온 파이어(Man on Fire, 2004) - 소녀를 위한 한 남자의 애틋한 폭주 '남미에서는 1시간에 한번 꼴로 유괴 사건이 일어난다...' 이러한 자막과 함께 현란한 비주얼과 편집으로 영화는 한 청년이 유괴되는 장면으로 오프닝을 엽니다. 청년이 괴한들에게 유괴되는 과정과 협상, 그리고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이 하나의 시퀀스로 설명되어지죠. 오프닝의 이 짤막한 에피소드는 이후 이 영화가 유괴를 소재로 한 영화이며 그로인해 벌어지는 굉장히 긴박한 사건들로 채워져 있음을 암시합니다. 대체로 유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의 영화적 메리트는 유괴한 쪽과 유괴된 사람(아이)를 되찾으려는 쪽의 치열한 심리싸움과 결과까지 이르는 긴박감으로 서스펜스를 이끌어 갑니다. 그 과정 속에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나 사건들이 연쇄고리를 이루며 발생하고 결국 싸움의 목적달성을 어느 측에서 이루어 내는 가가 결말을 .. 2009. 1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