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이폰으로 전체 촬영한 단편영화를 포스팅 해봅니다.
제목은 [오후 3시의 벨소리]
이 영화는 2019년 하반기에 전 분량을 아이폰XS로 촬영해 만들었던
영화로 2019년 "천안 국제 초단편 영화제" 에서 입상을 한 작품입니
다.
내용은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친구인 준용에게 돈을 빌리기로한 종수라는 인물이 친구 연락을 기다
리는 짧은 시간에 겪는 약간의 판타지(?)스런 내용을 그려본 작품입니
다.
전체적으로 연출을 하면서 중점적으로 생각을 했던 것은 사람 간의,
또는 친구 간의 우정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
이죠.
6분이 조금 넘는 짧은 러닝타임으로 (영화제 출품 당시는 4분 59초 버
전이었습니다) 여러 이야기와 설정 등의 설명를 풀어 내려 하기는 다
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찌 어찌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죠.
작품의 모든 과정을 끝내고 들었던 생각은 역시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약간 급박하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반대로 또 너무 질질
끌기보다는 심플하게 마무리를 지었다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보시는 분들의 느낌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거
같아요.
혹시라도 시청하신 후 댓글로 남겨 주시면 다음 작품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랄게요^^
어쨌든 이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그동안 여러모로 연
구를 했었던 크로마키 촬영을 실제 영화를 찍으면서 작업에 구현해 봤
다는 것인데요.
여러 특수 촬영에 대한 관심이 예전부터 많았던지라 비록 단편이긴 하
지만 하나라도 활용을 하게 된 것에 느낌이 좋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촬영의 기법을 이야기에 녹여 활용한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퀄리티 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해
서 다음번 작품에 활용을 하게 될 때는 좀더 발전적인 결과물이 나
오지 않을까 싶네요.
작품에 대한 메이킹을 간단히 찍은 비하인드 씬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
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작품의 소개를 위한 포스팅이라 내용은 여기서 그만 줄
일까 합니다.
영화 재미있게 감상해 주시구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작품을 보시
고 유튜브에든, 아니면 여기 블로그든 감상을 남겨주시길 부탁드릴게
요. 날카로운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창작은 계속 됩니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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