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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노키아5800 구입한 감상을 올리고 이번엔 간단한 내 맘대로 사용기를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이 휴대폰은 이미 출시 된지 꽤 지난 스마트 폰이라 사실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유저 분들께서 정말 설명서 같이 자세하게 휴대폰에 대해 포스팅을 하신 것들이 많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었죠)
저는 어차피 얼리 어답터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이제야 스마트 폰이란걸 만지게 돼서 그저 처음 써 본 사람의 감상기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지난 번 포스팅을 하면서도 썼지만 이 노키아 5800, 일명 익뮤는 처음 스마트 폰을 쓰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할 듯 합니다. 물론 구입 조건의 측면에서요.
여건이 되신다면 훨씬 좋은 최신 스마트폰(아이폰4 같은 것)을 구입하시면 되겠죠. 하지만 저처럼 휴대폰 사용량에 비해 과다한 스마트 요금제를 써야 한다는 것이나 2년 약정의 노예계약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런 정도가 딱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익뮤도 스마트폰이라 될 건 다 되거든요...
새로운 기기가 생겼으니 여러가지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어플을 깔고, 와이파이로 인터넷에 접속도 해보고, 음악도 듣고, 사진도 찍어보고, 동영상도 찍어 보고...
일단 처음 구입했을 때의 모습.
이런 거였죠. 그리고 지금은...
요로콤 바꼈습니다.
저 거치대는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집에 안 쓰는 옷걸이가 있길래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 싶어서 분해하고 연결해서 저렇게 만들어 봤죠.(재활용)
사실 조잡하지만 그럴 듯 해보여 일단은 패스!
익뮤는 음악 재생의 특화된 폰이라 스피커가 나름 빵빵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놓고 MP3나 라디오를 들으면 좋죠. 탁상시계용 어플이 있는 것 같던데 그건 아직 구하질 못해서 적용을 못 시켰습니다. 그 어플깔면 더 그럴듯 해 보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바탕화면은 바로 이겁니다.
노키아 공식 사용자 모임 http://cafe.naver.com/nokiaa 에서 테마를받아 깐 겁니다. 귀여워서 좋습니다. 폰트를 바꿔주는 어플이 있어서 글씨체 역시 따로 깔았죠. 맘에 듭니다^^
자, 이제부터 지금 현재 제 오팔이에 깔려있는 어플들을 한번 살펴 볼게요~
(스크린 샷이 첨부된 까닭에 스크롤 압박이 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후레쉬 역활을 하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오팔이를 쓰는 분들에게 거의 필수 어플로 불립니다. 오팔이는 후레쉬가 달려있어서 이런 어플도 상당히 유용할 듯 싶더군요.
이제 어두운 곳에서 열쇠구멍 찾을 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또 하나의 필수 어플, Sticky Note Touch 입니다. 포스트잇처럼 보이죠?
간단하고 급한 메모가 있을 때 스타일러스펜으로 쓰면 되겠죠. 아, 오팔이에는 스타일러스펜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감압식 터치죠. 아이폰은 정전식) 밑에서 쓱 빼서 바로 휘갈기면 되는 거죠.
(위에 보라색으로 칠해진 것은 제가 포샵으로 지운 겁니다. 좀 은밀한 내용이 있어서ㅋ) 이거는 Xpress Sketch 라는 어플입니다. 제목 그대로 그림그리는 어플이죠. 그림판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물론 기능은 그것보단 좀 약합니다) 위에 저 허접한 거치대를 만들기 전에 한번 스케치를 해본 모습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그림을 그리고 싶은 때 쓰게되면 유용한 어플이겠죠. 심심할때 재미삼아 쓱쓱 그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라디오입니다. 이건 오팔이에 기본으로 있습니다. 헤드폰이 안테나 역활을 해서 수신도 괜찮더군요. 저같은 경우 휴대용으로 라디오를 들을 만한 기기가 없어서 아주 좋아라 합니다. 스크린 스냅 어플입니다. 뭐 따로 설명할 것 없이 위에 쭉 찍은 사진들이 바로 이 어플로 찍은 겁니다. 아이콘에 조그만 녹색 동그라미는 이 어플이 지금 실행 중이라는 표시죠. 오팔이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어서 다른 어플을 쓸때 저 표시가 뜹니다. 유명한 구글맵입니다. 오팔이는 GPS가 내장되어 있어 이런 것도 아주 유용한 어플이 될 듯 합니다. 정확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주 써봐야겠죠. Free-isms 어플입니다. 문자 어플이죠. 저렇게 오고간 문자를 채팅창 처럼 보여주는게 편합니다. 재미있기도 하구요^^ 오토라마라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사진을 찍을 때 쓰는 어플인데 밑에 찍힌 사진처럼 파노라마 형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어플입니다. 넓은 장소를 하나의 사진으로 담을 때 유용하겠죠. 음, 그리고 자동차 접촉사고가 났다, 이랬을 때 이렇게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현장사진을 찍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일은 있으면 안되겠죠^^) 위에는 휴대폰에서 PDF파일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퀵오피스, 오피스 워드 파일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 저한텐 유용한 어플이죠. 이제 외부에서 파일들의 내용을 볼 수 있겠군요. 특히 밑에 퀵 오피스는 문서 작성도 됩니다. 저장도 가능하고요. 블로그에 소설을 연재하고 있는 저에게는 이제 야외 바람 쐬면서 글을 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 개인에겐 이 두 어플이 아주 활용도 높은 어플입니다~ 오페라 모바일입니다. 웹브라우저 어플이죠. 이걸로 인터넷에 접속합니다. 저는 따로 데이터 요금제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와이파이로만 접속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요금 무서워요...) 제 블로그 접속화면 입니다. 노카아5800에 구입 감상에 대한 포스트군요^^ 아무래도 커다란 컴퓨터에 접속하는 인터넷과는 화면, 속도가 차이가 있지만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이렇게 가끔씩 접속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군요. 메일이나 기타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유용하겠네요. 아마도 그래서 스마트 폰이 인기겠지만요. |
팜 프렌지 게임입니다.
여러가지 깔았는데 이게 젤 할만 하네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한다는. 이 외에도 여러가지 게임들이 있지만 모바일 게임은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두뇌 트레이닝용 게임을 위주로 합니다. 지하철타고 이동 중에 좋죠.
만화보는 어플입니다. 오래보면 눈이 아프겠지만 잠깐 이동 중이나, 심심할 때 보는 것은 좋을 듯 하더군요.
이 정도가 제가 지금까지 깔아본 어플들입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죠. 필요없이 어플들만 쭈욱 까는게 싫어서 정말 저한테, 제 생활에 필요하게나 유용할 것 같은 것들만 가려서 깔았습니다.
오팔이는 외장 메모리 4G짜리 카드를 주기 때문에 용량은 좀 넉넉한 편인데 지금 영화 한편 시험삼아 넣어 봤네요. 이건 인코딩 작업을 해야 돼서 조금 번거롭긴 합니다.
스마트폰 = 어플 이라고 할 정도로 어플은 스마트 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죠. 아이폰에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했던 것도 바로 그것 때문일테니까요.
그 점에서 애플에 비한다면 노키아는 어플 수에 있어서 많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그 수많은 어플을 다 쓸 건 아니니 자신한테 유용한 것들만 그런대로 갖춰져 있으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어플들이 개발 될테니 필요하면 더하면 되겠구요.
이상 노키아 5800의 간단한 제 맘대로 사용기였습니다.
앞으로 더 유용한 사용을 하게 되면 또 덧붙여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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