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아이폰 화면을 좀 큰 화면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름신이 왔다.
아이폰4S부터는 탈옥없이 100% 미러링을 지원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HDMI 어댑터를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다.
그리고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제품을 발견. 바로 구입.
그리고 드디어 오늘 제품을 받았다. 쨔잔~
포장을 벗겨내고 드디어 빛을 보는 제품. 심플한 구성이다.
하나 하나 살펴보면,
먼저 동그랗게 말려있는 저것은 마이크로 5핀 충전 코드. 별로 쓸일은 없을 듯.
아래 조그마한 네모난 물건은 범용 HDMI케이블과의 중간 연결단자. 그리고 제일 크게 보이는 것이 바로 아이폰과 직접 연결되는 30핀 케이블이다.
이것과는 별도로 TV와 연결을 위한 HDMI케이블이 있어야 하는데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있으므로 패스.
구성품들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요 물건이 아이폰과 연결되는 30핀 케이블인데 뒤쪽에 이렇게 마이크로 5핀을 연결해 충전을 할 수 있다.
요 녀석이 바로 TV HDMI 케이블과 연결을 도와줄 연결 단자.
이건 충전 케이블
대략 구성품을 확인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TV와 아이폰을 이어보자. 꼽고, 꼽고, 꽂으면...
요런 모양이 되겠다. 그리고 저 검은 HDMI케이블의 사진 밖 끝은 바로 모니터와 연결이 되어 있는 중
이렇게 연결을 다 되면 이제 모니터를 만져줄 차례.
모니터의 외부입력 방식은 모니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따로 언급은 않겠다.
자, 이제 연결된 화면을 켜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나온다.
오~
화면을 보고 처음 느낀 것은 의외로 선명한 느낌.
미러링이라는 기능이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출력해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조그만 액정으로만 보던 것을
큰 화면으로 보니 새롭고 시원한 느낌이다.
잠시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면...
조그마한 아이폰 화면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지만, 아이폰의 해상도가 높은 편은 아니어서 좀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모바일 웹서핑이나 기타 문서를 읽고 음악을 듣는 것은 꽤 만족스럽다. 그런데 게임이나, 영상을 보는 것으로 이용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을 듯 하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해상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각자가 편한대로 쓰면 될 일이고.
사진으로만 보면 제대로 실감이 안 나실듯하여 여러가지 사용해본 동영상을 급 찍어 올려본다.
갤탭으로 찍다보니 선명한 편이 아니어서 화질의 상태를 제대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듯 하지만 뭐 대강 이런 거구나 참고 삼아 생각하시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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