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홈에서 언락폰으로 구입한 아이폰 6 플러스가 드디어 내 손으로 들어왔다.
5S를 구입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새로 폰을 사게 될줄은 생각을 못했었는데 커다랗게 변신한 아이폰의 화면을 보고 있자니 지름신의 꼬드김에 살살 넘어가 버린 셈. 큭!
어쨌든 거금의 출혈과 함께 아이폰6플러스가 품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16G 5s를 쓰면서 용량 때문에 항시 불만스러웠던 몹쓸 기억으로 이번 6플러스는 64G로 갈아 탔는데 확실히 용량이 넉넉하니 여러모로 쓰임새가 훨 좋아진 느낌이다. 작년에 아이패드 에어를 구입할때도 좀 큰 용량을 살 것을 후회하는 중이다.
자, 새로 구입한 신상이니 기념샷이 빠질 수 없지. 사진 고고~
큼지막해진 아이폰의 전신. 혹자는 뒤쪽의 디자인에 불만을 갖기도 한다는데 난 뭐 별 감흥은 없다.
난 역시 골드버전이 취향에 맞는다.
어느새 앱등이가 되어 버린 나. 역시나 새로운 아이폰을 보니 딱 첫느낌이
'잘 빠졌다~'
사이즈가 커진 탓인지 전원스위치도 사이드로 이동하고, 곡면의 선이 한결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전과는 다르게 밖으로 돌출된 카메라.
사진이 좀더 향상 됐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직 찍어보진 못했다.
아이폰의 터치 아이디는 써보면 써 볼수록 물건이란 생각이 든다.
인식도 빠르게 되고 편의성도 한결 높아지고.
백업과 기본 셋팅을 끝낸 아이폰 6플러스.
새옷을 입은 나의 폰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어~ 홍홍~
5s와 나란히 비교 한 컷.
훨씬 커지고, 슬림해진 사이즈.
단보와도 처음 만난 기념 컷을 찍어보고.
첫인상 및 총평을 해보자면...
한손에 들어오는 사이즈 선호한 스티브잡스였지만 결국 아이폰도 대화면의 흐름을 따라가게 되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판단해 본다면 이 선택은 발전적인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한 손으로의 조작은 이제 멀어졌지만 그만큼 새로운 장점들이 훨씬 다가오는 것이 강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계속 사용해보면 또 다른 호불호가 생길 수는 있겠지만 일단 첨으로 실물을 본 첫 느낌으로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어차피 이런 기기는 그런 것 아닌가?
스마트 기기는 쓰는 사람이 스마트해야 한다는 것.
(※박스 개봉 영상을 찍어봤다. 참고하실 분들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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