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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신상쇼핑

안드로이드와의 첫 만남 <모토글램 간단 구입기>

by 멀티공작소 201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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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말일 즈음해서 모토로라 스마트 폰인 모토글램(Motoglam)이 저렴한 조건의 버스로 풀렸었습니다.

노키아 익뮤(심비안OS)를 비교적 만족스럽게 쓰고 있던 터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OS’ 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호기심도 들고, 폰으로 좀더 스마트한(?) 활용을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어 모토글램으로 갈아 탔습니다.


조건은 12개월 약정에 유심 후납, 가입비 분납, 현금완납, 요금제 자유, 이런 정도였는데 무엇보다 제 구매욕을 이끈 건 바로 딸려오는 사은품이 나름 빵빵 했다는 것. 그래서 재빨리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번이로 가입을 하고 물건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일날 드디어 도착!


 


왼쪽의 박스가 모토글램. 그리고 노란 건 유심칩, 그 다음 앞서 얘기한 사은품이라는 것이 바로 케이스와 액보필름, 블루투스 헤드셋에... 무려 유무선 공유기까지! 
뭣보다 무선 공유기의 필요성을 계속 느끼고 있었는데 이 기회에 함께 얻을 수 있어 정말 기쁜 맘이 들었습니다^^
후에 안드로이드폰을 좀 사용해 보니 정말 무선공유기는 꼭 필요하겠더군요. 어플을 찾으려면 wifi를 사용해 수시로 마켓을 들어가야 하니까요. 표준 요금제로 3G데이터를 쓰지 않으니 공유기를 받은 것이 정말 잘 됐다 싶었습니다. 
어쨌든 이제 드디어 글램이 박스를 오픈!




특이한 계단식의 박스를 열고 (첨에 잘 안열려서 고생했네요) 안에 구성품을 펼쳐보면,




내용물이 꽤 됩니다. 살펴보면... 왼쪽부터 설명서와 기타 여러 안내 용지들, 그 아래가 바로 모토글램 본체, 다음 배터리 충전기, USB연결잭, DMB 안테나, 뒷면 커버, 배터리 2개, 번들 이어폰, 차량용 충전기 등입니다. 휴=3

충전기 관련해서 사용하던 익뮤보다 모토글램이 편한 것은 본체에 바로 꼽아 충전을 할 수도 있지만, 또 USB잭으로 컴터로 연결해 충전을 할 수도 있고, 뭣보다도 배터리만 따로 분리해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편하네요. 아마 대부분의 핸드폰이 그런 것일텐데 익뮤가 좀 별난 것이겠죠.

구성품이 빠짐없이 왔는지 설명서와 잘 대조해 보고 이제 본체에 배터리와 유심을 장착후 전원 On! 


 

그리고 간단한 셋팅 작업. 
이제 간단하게 외관을 살펴보면, (케이스를 끼운 상태입니다)




윗 모습입니다.
3.5 이어폰 잭과 왼쪽이 잠금 버튼, 그리고 오른 쪽은 빠른 검색 버튼이라는 군요.
딸려온 번들 이어폰은 디자인도 그렇고 기능 면에서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리모컨 기능도 없고.
그래서 고히 모셔 서랍행으로.
혹시 하는 맘으로 익뮤의 이어폰을 물려봤는데 뭔가 잘 맞지가 않는지 소리가 깨진다고 할까요? 그렇더군요.




중앙에 있는 것이 DMB 안테나 꼽는 곳. 그리고 좌우로 카메라 버튼과 HDMI 잭을 꼽는 곳입니다.
모토글램은 HDMI를 지원합니다. 저에겐 잭이 없어서 확인은 못 해봤습니다.
 



반대 쪽에 볼륨 조절 버튼과 USB 잭을 꼽는 곳. 컴퓨터를 켜놓고 있으면 이곳으로 바로 충전도 되면서 외장 메모리 관리로 설정하면 컴터가 이동식 메모리로 인식해서 각종 파일들을 이동 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이 제대로 된 초기 화면 입니다.
저 자물쇠 표시를 쓱 옆으로 당기면 잠금 장치가 풀리는 것이죠.

구입 전 미리 카페 등에 가입해 들어본 정보로는 모토글램이 오줌 액정이 많다고 하더군요. 액정이 노랗게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사실 물건을 받기 전 제게도 그런 것이 오면 어쩌나 고민을 했습니다. 
이제 받아서 조금 확인해 보니... 잘 모르겠네요. 눈으로 보기에 크게 거슬리는 것이 없어서 다행이 오줌 액정은 아닌가 보다 혼자 생각했습니다. 
구입한 후 지금까지 카페와 인터넷 들락 거리면서 점검할 사항들이나 기본적인 셋팅, 필수 어플들을 깔고 꾸미고 하면서 비교적 양품이 온 거 아닌가 그냥 스스로 안심을 하고 있고요. 

어쨌든. 그래서 지금은 이런 모습.




전반적인 느낌은,
이전 사용하던 익뮤도 그랬었지만 이 모토글램 역시 가격 대비로는 아주 유용한 스마트 폰이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익뮤를 구입할 때와 비교해보면 저 개인에게는 6개월 정도 만에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거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짧은 동안 안드로이드를 써본 첫 느낌을 간략히 말한다면,
우선 국내에 지원되는 다양한 어플의 수가 많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그리고 마켓이나 T스토어에 있는 상당량의 다양한 어플 종류들도 풍부하게 쓸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반면에 그 많은 어플들을 어차피 다 쓸 것도 아니기 때문에 뭐, 신세계라고 표현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어쩌면 제가 아직 충분히 스마트 폰을 스마트하게 활용을 못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제 막 구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라 앞으로 더욱 공부도 하고 실생활과 필요한 부분에 잘 활용을 하면 꽤 유용한 스마트 폰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구입기는 이 정도에서 마칠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토글램을 사용하는 동영상을 간단히 찍어 봤습니다. (익뮤로 촬영했습니다~)
아직 정전식 터치나 조작이 익숙치 않아서 많이 버벅 대니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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