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테일에서 만든 워킹데드 게임의 스핀오프 격인 <워킹데드: 미숀> 입니다. 스팀판에서 세일을 하길래 낼름(?) 구입했었는데 사놓고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하여 간단히 게임을 한 리뷰를 해볼게요~
게임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스토리이고 미숀이라는 캐릭터는 워킹데드 드라마나 만화에서도 등장하는 아주 유명한 캐릭터죠.
제가 만화는 보질 못해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드라마와는 게임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미숀의 과거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드라마에서는 미숀의 과거 얘기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미숀은 위 사진과 그림에서 보여지듯 자신의 칼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좀비들의 웨만한 공격에는 끄덕도 않죠.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칼을 쓰는 공격이 많습니다.
자르고, 썰고, 쑤시고 그런 싸움 장면들이 많아서 그런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반감이 들겠군요.
텔테일에서 나오는 게임들이 늘 그러하듯 스토리는 좋습니다.
현재의 동료들, 다른 집단들과의 이야기들에 미숀과 그녀의 두 딸의 과거에 있었던 내용들이 환각처럼 교차되면서 진행이 되는데 미숀의 단독 이야기들이다 보니 감정선의 몰입감은 더 강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의외로 예전 워킹데드 시즌1, 2에 비해서 보면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조금 수월하다고 할까....
전작 게임들은 정말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이러기도, 저러기도 못하면서 끝까지 고민하게 만드는데 이 게임은 그나마 그런 점들은 좀 들했던 것 같군요.
그런 걸 생각해 보면 게임이 전작들 보단 좀 뭐랄까...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은 많지 않았네요.
반면에 액션 장면들은 더 박진감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미숀이란 캐릭터, 그리고 그녀의 주무기가 칼이다보니 그랬던 것 같네요.
어쨌든 텔테일의 워킹데드 시리즈는 정말 스토리 측면에서 명작은 명작인 것 같아요.
할때마다 느끼지만 스토리에 집중시키며 따라오도록 만드는 이야기의 힘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을 합니다.
스토리가 좀 짧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짧고 굵게 잘 마무리도 잘 된 것 같네요...
<시즌3 뉴프론티어>도 이제 에피소드 3, 4가 출시가 됐으니 이 게임 역시 조만간 플레이 하면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기대됩니다~
이상 <워킹데드 : 미숀> 간단한 리뷰 마치도록 할게요~
(※제가 게임 플레이 한 유튜브 영상 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감상하세요^^)
EP.1 https://youtu.be/zcnnELd-juo
EP.2 https://youtu.be/eaNWWgQP1qU
EP.3 https://youtu.be/ETh2ZQ5nd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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