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도라산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글 쓰는데 자료가 필요해서 비무장지대에 있는 전망대를 가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좀 민감한 지역이 아닌가 해서 자가로 가긴 불편할 듯 싶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코레일에서 DMZ관련 관광 상품들이 있더군요....
(코레일 홈피를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당일에 저렴하게 갔다 올 수 있는 곳이 도라산 전망대 쪽 상품인 거 같아
3일 전쯤 미리 열차 예약을 하고 당일에 다녀왔습니다~
출발지는 용산 역이었는데요, 열차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전 10시 6분 쯤이 출발 시간이라 30분 전쯤 미리 용산 역 도착!
잠시 역에서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시간 돼서 열차에 올랐습니다~
열차에 제가 예약한 좌석에 오르니... 초등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가는 객차 안... 역시 얘들은 떠들썩 해요^^
덕분에 심심치 않게 가긴 했지만 ㅋ 인솔하시는 교사 분들 힘드셨을 것 같은...
열차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아, 위 사진 속 화면에 나오는 것은 도라산 역을 들어가려면 출입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것을 설명 듣고 있는 중이죠.
열차는 용산 역을 출발해서 서울역을 거치고 문산-임진강역-도라산역 이렇게 거쳐 갑니다.
그렇게 열차는 달려서 임진강역 도착!
임진강 역에 도착하면 일단 출입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하차하여 신청서는 제출하고 헌병에게 신분증을 보여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출입증을 받죠.
이렇게 수속을 마치고 다시 열차에 탑승. 이제 도라산 역을 달려 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도라산 역 도착!
열차에서 내리면 플랫폼부터 도라산 역의 모습을 만납니다~
도라산 역 앞에서 찍은 모습.
도라산 역을 나오자 관광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는 거죠.
기대~~
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바로 도라산 평화공원 입니다.
공원의 이곳 저곳 사진으로 구경하세요~
평화 공원을 보고 난 후에는 식사를 한 후에 땅굴을 보러 갑니다~
땅굴은 촬영이 안돼요. 그래서 건물 앞 풍경 사진만 찍었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코스. 도라산 전망대로 고고~
전망대에 도착해서 버스를 내리면 바로 초입에 보이는 모습.
한쪽에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있어요~
이제 전망대로 가 살펴본 비무장 지대와 북한 땅의 모습~
멀리 북한에 보이는 인공기의 모습
참....
사실 그렇게 멀어 보이지 않는 북녘의 땅인데 말이죠...
이렇게 선이 그어져 가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서 통일이 되면 좋겠어요...
이렇게 관광을 마치고 용산 역으로 다시 돌아오니 오후 5시가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땅굴은 견학을 가본 경험이 기억나긴 하는데 이렇게 비무장지대를 보는 것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반공 교육에 찌들어 북한은 괴물들이 사는 땅으로 생각하던 어린 시절도 있었지만 저곳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도 결국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가족끼리, 친구끼리 바람 쐬러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은 듯 싶습니다...
이상으로 마칠게요~
(※좀더 생동감 넘치는 DMZ 관광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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