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액션!!

버스로 다녀오는 당일치기 제부도 여행

by 멀티공작소 2017. 12. 14.
반응형

 

지난 9월, 거의 여름의 막바지같은 날씨일 무렵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인데도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왔는데요,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지하철 1, 4호선이 만나는 금정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직진하면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제부도행 330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제부도 입구 까지 가면 됩니

다.

그렇게 긴 시간이 걸렸던 것 같지는 않네요. 

제부도 입구에 있는 안내도 입니다~ 

 

 

그렇게 제부도 초입에서 버스에서 내리면 제부도로 들어가는 바닷길이 나오죠.

여기서는 섬 안을 운행하는 마을 버스를 타셔도 되고 슬슬 걸어서 섬으로 들어 가셔도 되는데 저는 풍경 좀 볼겸 걸어서 갔습니다. 물론 차가 있으신 분들은 차로도 들어가실 수 있구요~

 

 

바다 한가운데의 길이라 바람이 몹시 불었어요. 아, 그리고 바닷길은 열리는 시간이 있는데 전광판 같은 것으로 열리는 시간과 닫히는 시간이 나와서 그날 그날 언제 열리고 닫히는지 그것을 보고 가늠하시면 됩니다.

옛날처럼 “길이 바닷물에 잠겨 못돌아가~” 이런 거 못하네요 ㅋㅋ

바닷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서 드넓은 갯벌의 게들과 바닷가 풍경을 즐깁니다.

 

 

그리고 드디어 섬으로 진입.
제부도 안으로 들어가면 섬 둘레를 따라 이어진 길을 걸어 섬 한바퀴를 돌며 구경할 수 있는데요.
전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같던 터라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한바퀴 돌았습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이 등대.

빨간 등대가 예쁘기도 하고 이곳에서 푸른 바닷물을 드디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이곳에서부터 산책로를 걸어 쭉 바닷가를 따라 움직일 수 있어요. 걷다가 아래로 내려가 잠시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드넓은 갯벌을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산책로를 쭉 따라가다가 나온 곳이 바로 제부도 해변에 있는 매바위!

대체로 사람이 안보이는 썰렁했던 섬 풍경이었는데 이곳에 다다르니 꽤 많은 사람들이 갯벌에서 아이들과 놀고 계시더군요.

 

 

풍경이 시원하고 좋아서 여기서 좀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틸 사진은 좀 많이 찍지 못했는데 아래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늦여름 무렵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어 좀 썰렁하긴 했는데 덕분에 몸과 마음이 여유롭게 어슬렁 거릴수 있었네요.

 

자가용이 없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는 곳이니 개인이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괜찮을 듯 합니다.

바다보며 힐링과 여유를 느껴 보세요~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 다양한 제부도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